2018년 10월 28일 일요일

[CUFS_중급영한번역_과제] 만화 'Dilbert'

One of the Dilbert Cartoons by Scott Adams shows the “Thud, thud, thud” of Dilbert banging his head against the padded wall of his cubicle in great frustration after an encounter with his boss, who says to himself, “That is why I keep them in soft-walled containers.”

스콧 애덤스(Scott Adams)의 풍자만화 ‘딜버트(Dilbert)’의 한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딜버트는 직속 상사와의대면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좌절감으로 본인의 파티션에서 머리를 “쿵쿵” 박는다. 한편 그의 상사는 그런 딜버트를 보며 푹신한 파티션을 해 준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The design of the spaces that we work in has a powerful impact on how we work, and what we can achieve. Remember the photographs of rooms full of regimented lines of desks, each one occupied by a clerk, wielding a pen, or later a typewriter, with the supervisor on a raised dais to give a good view of each individual worker? Those bad old days are gone, but there are still lots of office workspaces full of cubicles.

사무 공간이 어떻게 만들어지냐는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그리고 일의 성취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일렬로 배치된 책상으로 빼곡한 이미지를 생각해보자. 각 책상에는 사무원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후에 타자기로 대체된 사무공간의 필수품인 펜을 들고 일하며, 한편 그들의 상사는 직원 한 명 한 명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기 좋은 연단 위에 있다. 이런 숨막히는 분위기의 사무공간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무공간들은파티션으로 가득 차 있다.

When IDEO was asked to work with Scott Adams to create a cubicle that even Dilbert would like, we managed to come up with some engaging features, such as a fish tank for atmosphere, a foldaway hammock for relaxation, and a punch bag decorated with the boss of your choice. Even so, however refreshingly designed, it was still a cubicle.

미국의 디자인 이노베이션 기업인 아이데오(IDEO)는, 만화 속 딜버트도 좋아할 만한 파티션을 만들기 위한 스콧 딜버트와의 협업을 제안 받았고, 아이데오는 파티션에 접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무공간 소품들을 생각해냈다. 예로, 사무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수조라든가, 자유로운 휴식을 가능케 하는 접이식 해먹(Hammock)을 들 수 있다. 또한 직원들이 선택한 상사의 얼굴이 그려진 펀치 백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발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네모 공간의 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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