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7일 금요일

Tomorrow

내일은 일을 마무리 짓고
경진이와 식사를 할 거다.
가볍게 맥주도 한 잔 할 것이고,
최근 개봉작에 대한 얘기도 할 것이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에 대해 나눌 수도 있고,
아니면 담소로만 그칠 수도 있다.
빈이는 늦게 도착 할 수도 있다.
만약 경진이가 자고 갈 수 있다면
셋이 찜질방을 가고 싶다.
맥반석 계란을 까 먹으면서 실없는 농담도 주고 받고,
그렇게, 의미가 있든 없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그걸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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