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urrent state
let's do some livin' after we die
2011년 3월 31일 목요일
火
화가 나는 밤이다.
동료는 부당한 이유로 원치않는 이별을 하고,
나는 졸지에 일하고 있는 실업자의 모양새를 하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믿음과 인내가 사라지는 밤.
저마다의 인생은 너무나도 소중한데
연필 한 다스, 한 다스 마냥 모두가 한데 묶여 똑같이 서 있기를 원한다.
과연 얼마나 이 지겨운 순간들과 마주하게 될까.
화가 나서 영원히 숨고 싶은 그런 밤이 여기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최근 게시물
이전 게시물
홈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